미국 사냥꾼, 아프리카에서 코끼리의 습격으로 사망
April 25, 2026
미국 사냥꾼, 아프리카에서 코끼리의 습격으로 사망
미국 캘리포니아 출신의 어니 도시오(75)씨가 아프리카 가봉에서 사냥 중 코끼리의 공격을 받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도시오씨는 전문 사냥꾼과 함께 노란등듀이커를 사냥하고자 가봉으로 여행을 떠났으며, 이 과정에서 사망하게 되었다. 그는 아프리카에서의 사냥에 4만 달러를 지불했으나, 그의 사냥은 악몽으로 변모했다.
지난 17일, 도시오씨는 로페-오카다 열대우림에서 노란등듀이커를 찾아 다니던 중 새끼를 동반한 암컷 코끼리 다섯 마리를 마주쳤다. 당시 가봉의 열대우림은 밀림으로 둘러싸인 지역으로,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가봉의 면적 중 약 88%가 숲으로 덮여 있으며, 이는 아프리카에서 중요한 생물다양성 허브로 기능하고 있다.
코끼리들은 도시오씨와 동행한 전문 사냥꾼을 향해 돌진했고, 이 전문 사냥꾼은 위기를 가까스로 모면했으나 도시오씨는 코끼리에 의해 짓밟혀 사망했다. 코끼리들은 사람을 마주치자 놀란 반응을 보였고, 그로 인해 이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하게 되었다. 도시오씨는 코끼리, 코뿔소, 곰 등 다양한 동물의 박제를 소장하고 있는 경향이 있는 사냥 마니아로 알려졌다. 그는 미국 내에서 거의 모든 수사슴을 사냥한 경험이 있다.
이 사건은 아프리카에서의 사냥 투어가 부유한 미국인들 사이에서 여전히 인기가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상기시킨다.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같은 유명 인사도 아프리카에서의 사냥을 즐기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를 통해 사냥의 윤리에 대한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도시오씨의 비극적인 사고는 이러한 사냥이 자연과의 관계 및 그로 인한 위험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든다.
Reference: 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2026/04/25/VNNJBCJLEFDPHGQPYJ4Y7OIJMA/